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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그리고느낀점

책 읽어드립니다. 멋진 신세계 줄거리 5분요약! 한눈에 보기

by 민주나라 2020. 6. 10.

 

 

요새 떠오르는 프로그램 책 읽어드립니다를 보고 지루하고 따분했던 책 읽기가 재미있어졌어요~ 그래서 책을읽고 줄거리를 요약하고 감상평을 써보려 합니다. 바로 시작할께요!

 

-간략한 줄거리(괄호는 줄거리에 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멋진 신세계는 1932년 올더스 혁슬리에 의해 쓰인 책으로, 발달된 과학문명의 디스토피아 세계를 다루는 SF소설입니다. 이책은 세계 3대 디스토피아 책으로 유명하죠 줄거리를 요약 해보겠습니다.

 

 

 

 

멋진 신세계의 '소마'약을 표현.

                                       

 

이글의 배경은 먼 미래, 극도로 발달된 문명에서 시작되는데 이 사회에서는 계급이 존재합니다.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앱실론 총 5가지의 계급으로 나뉘는데, 그 중 알파와 베타는 귀족과도 같은 계급입니다.(계급제 사회같네요)

 

그리고 델타 앱실론등은 노동자로써 하등 계급에 속합니다. 이 하등 계급들은 우리가 알던 상식과는 달리 부화를 해서 아이를 부화시킵니다. 태어날때부터 계급이 다른 이들은 신체적인 모습부터가 변화가 있는데 알파, 베타는 키가크고 잘생긴 외모에 지능도 뛰어납니다.

 

반면, 앱실론 같은 노동 계급에게는 지적 능력이 없고 키가작고 외모도 변변히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처음부터 혈액량 공급을 다르게 하여 차별화를 두어 태아를 기르기 때문입니다.

 

 

이 `멋진 신세계`에서는 차별화된 조기교육을 시키는데 각자의 계급에 맞게 교육을 시키는데 귀족계급에게는 귀족에 걸맞은 조기교육을 하고 노동계급에게는 노동계급에 걸맞는 조기교육을 함으로써 각자의 삶은 행복하고 서로 다른 계급에 위치해 있는 사람은 불쌍하다고 생각하게끔 설계가 되어있습니다.

 

 

 

 

앱실론 측 입장

 

'내가 저렇게 책만읽고 생각할것이 많았다면 난 불행했을거야 !'

 

 

 

 

알파 측 입장

 

'내가 생각없는 노동계급이였다면 난 불행했을거야!

 

 

어떻게 보면 유토피아적인 삶에서도 만족감만으로 해결되지 않는것이 인간의 생각과 우울함이죠.

이러한 것들을 방지하기 위한 강점 예방책이 바로 '소마' 입니다.

이 소마라는 것은 정부와 학자들이 개발한 부작용 없는 완전무결한 약으로 현대사회에서는 마약같은 존재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4S정책(스포츠,섹스,스크린,소마)으로 '멋진 신세계'는 책 이름 그대로를 실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회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 인물이 있었는데, 그는 바로 '버나드 마르크스' 습니다.

그는 알파중에서도 최상위 계급인 알파+였는데 실수로 태어난 돌연변이 이기 때문에 알파+계급임에도 불구하고 키가작고 못생겼습니다.

자유로운 연애방식인 사회에서 그는 모든사람에게 외모적으로 불쾌감을 주었고 큰 콤플렉스를 겪어 이 세상은 뭔가 잘못됬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버나드와는 정반대되는 `헬름헬츠`가 등장하는데, 그는 상당히 우수한 인간입니다. 그 역시 알파플러스 계급중에서도 특별히 더 고급진 존재입니다.

 

헬름헬츠는 너무 잘나서 동일계급 사회에서 어울리지 못하게 됩니다. 결국, 너무나도 못난 버나드와 너무나 잘난 헬름헬츠는 서로 친구가 됩니다.

 

이 두사람은 보통의 사회와는 다른 존재였기 때문에 서로 통하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인물인 "레니나"가 등장하는데, 그는 외모, 가치관 모두 뛰어난 인물입니다.

 

그리고 멋진 신세계의 룰을 아주 성실하게 이행하는 인물인데, 이 레니나 라는 인물은 작품속에서 버나드와 함께 다니면서 수시로 의견 대립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이 의견 대립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문명세계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활을 합니다.

 

레니나는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그곳은 바로 야만인 보호구역 이였습니다. 이 구역은 문명으로부터 단절된 세계로 임신,출산,가족이 있는 공간으로 문명구역과는 전혀 다른 세계였습니다.

 

그들은 야만인 보호구역에 가기위해 소장에게 발급증을 받았는데 그러던 중 우연이 소장에게서 과거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나도 몇십년 전에 보호구역에 린다라는 여성과 갔었지. 그런데 그녀가 그만 없어져 버린 거야..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더군. 어쩔 수 없이 나는 혼자 그곳을 빠져나와만 했다네."

 

 

 

발급증을 받고 야만인 보호구역에 가게 된 레니나는 큰 충격을 받게됩니다. 그곳은 악취와 썩은내, 검은사람들이 즐비했고 이러한 공간이 레니나에겐 큰 거부감을 안겨줍니다. 후회만 가득한 레니나 앞에 때마침 나타난 운명적인 남자가 나타납니다. 그의 이름은 '존' 이었습니다.

 

그는 야만임에도 불구하고 키가크고 잘생겼으며 영어도 유창하게 하는 매력적인 사람이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문명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며 그어머니의 정체는 바로 몇 십년 전 없어진 '린다'라는 여성이였습니다.

 

그녀는 문명세계를 그리워했고 결국 린다와 존은 레니나와 버나드를 따라 문명세계로 돌아옵니다.

 

그들의 등장으로 문명세계는 발칵 뒤집히는데 (지금으로 치면 네이버 실검1위?) 그로인해 존은 그 안에서 슈퍼스타가 됩니다. 그런데 어머니인 린다는 주목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그녀는 뚱뚱하고 젊음을 상실했고, 이가 상했고, 살이 쪘기 때문이죠. (문명사회에서는 노화와 비만이 없습니다.)

 

그녀를 쳐다보기만 해도 사람들은 구역질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취급때문에 문명사회를 동경하던 린다는 큰 실망감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실망감은 존도 마찬가지였는데, 꿈에 그리던 문명세계를 막상 와 보니 철처한 계급사회고 유전자를 조작하며 사람이 사람을 부화시키는 상식 밖의 행동들이 만연한 세상에 큰 실망을 하게된겁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안타까운 건 사랑에 빠진 존과 레니나 였습니다. 서로가 끌리지만 서로의 살아왔던 문화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사랑의 표현방식이 어긋나기 때문이지요. 레니나는 문명세계의 방식대로 적극적인 표현을 하지만 존에게서는 그것이 부담스러움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레니나의 구애애 대해 몸짓으로 거부를 하게 됩니다.

 

 

존은 이러한 거듭된 문명세계에 대한 실망으로 점점 변하게 됩니다.

 

유일하게 존과 대화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 헬름헬츠 조차도 존의 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존을 비웃는 모습을 보입니다.

 

존은 이제부터 철저하게 신세계를 배척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존의 어머니인 린다가 약물 과잉섭취로 인해 죽게됩니다.

 

하지만 문명세계 사람들은 철저하게 교육되었고, 만들어진 인간이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공포나 애도 같은것은 없었습니다.

결국 이렇게 계속되는 충격으로 인해서 존은 문을 걸어잠그고 밖으로 나오지 않게 됩니다. 그 방안에서 발견한 세익스피어의 전집만 탐닉하게 됩니다.

 

버나드는 갑작스럽게 돌변한 존의 모습에 크게 당황하게 되고, 버나드는 존을 보기위해서 몰려든 사람들에게 그가 나오기를 거절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야만인 주제에 자신들과의 만남을 거절 했다고 생각해서 자존심 상해합니다.

 

 

 

그러던 중 존은 난동을 부리게 되고 결국 존은 체포가 되서 버나드, 헬름헬츠와 함께 문명세계의 지배자인 총통의 방으로 소환됩니다. 존은 총통의 방에서 그가 소지하고 있는 인문학적 소산인 책들을 발견했습니다.

 

문명세계에서는 과거 세계에 해당하는 인문학적 소산인 모든 책들을 소각시켰지만, 그의 방에는 한권씩 모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존은 총통에게 그가 가지고 있는 인문학적 소산인 책을 사람들에게 배포하라고 설득 합니다.

 

하지만 총통은 '배포가 되더라도 사람들은 이 책들을 읽지 않는다. 이 들이 살고있는 세상은 이미 다른 세상이다' 라고 합니다.

존은 왜 모든 사람들을 계급으로 나누었냐고 질문을 하는데, 총통은 모든 사람들의 능력이 모두 같은데, 모두 다른 일을 하고 있다면, 불안정이 생길 것이고, 그로 인해서 사회는 반란과 혼란에 빠질것이라고 말합니다.

 

총통과 대화가 끝나갈 무렵 존은 더이상 할말을 잃게 됩니다. 탄생부터가 달랐던 이 세계는 도저히 변화를 할 수없는 세계였던 겁니다. 결국 존은 모든것을 포기하고 외딴 곳으로 떠나게 됩니다.

 

그는 혼자 남아서 모든것을 자기 손으로 일구면서 생활을 시작하는데 그런 존을 관찰하고 있던 문명인들은 존이 힘들때 마다 자신을 채찍으로 때려가면서 참고 인내하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에 빠집니다.

문명인들은 고통과 인내 같은것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도록 만들어진 인간이었기 때문에 이런 모습이 놀라울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더이상 문명사회에서 살고 싶지 않았던 존은 결국 그들이 가까이 오는 것을 쫒아내려고 노력하지만 그들은 존을 마치 구경거리로 생각하고 조롱합니다.

 

결국 레니나가 나서서 존을 만나게 되는데, 존은 레니나 조차 자신을 비웃고 조롱하고 있다 라는 느낌을 받게 되고 미친듯이 자신이 들고 있던 채찍으로 레니나를 때리기 시작합니다.

결국 레니나는 달아나 버리고, 존은 자신의 흥분과 광기 그리고 약물의 약효에 의해서 쓰러지게 됩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뒤 정신을 차린 존은 삶의 의욕이 없어지게 되고 결국 자살을 택하기로 합니다.

 

 

짧은 감상평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행복은 상대적 박탈감과 우월감에서오는 것 다 행복하면 과연 행복할까?

 

-행복하다 암시를 해준다면 행복한게 맞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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